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
코트디부아르의 축구 국가대표팀을 다루는 항목.
1. 개요
감독은 프랑스 출신 파트리스 보멜이다. 코끼리들(Les Éléphants)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000년대 들어 아프리카의 최강 반열에 올랐었던 팀이다. 당시 스타 플레이어로 첼시의 전설 디디에 드록바를 필두로 하여 투레 형제(콜로 투레, 야야 투레), 살로몬 칼루, 제르비뉴, 셰이크 티오테, 윌프리드 보니 등 빅리그 플레이어가 즐비한 황금세대를 보유했었으며 현재는 세대교체 중이다.
위에 언급한 플레이어들 보다 인지도는 좀 떨어지지만 프랑스, 스위스, 독일, 터키 등 유럽 국가들에 많은 선수들이 해외에 포진해 있어 스타 플레이어들을 제외하더라도 그 저력만큼은 아주 뛰어난 팀이라 할 수 있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불운하게도 매번 죽음의 조에 걸리는 탓에 토너먼트를 넘볼 기회가 없었다.
2006 독일 월드컵에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에 진출했으나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만나 1승 2패,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선 '''브라질''', '''포르투갈''', 북한을 만나 1승 1무 1패를 거두고 탈락했다. 3회 연속으로 진출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에서는 드디어 죽음의 조를 탈출하여 콜롬비아, 그리스, 일본과 한 조가 되었다. 일본을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잡았으나 콜롬비아와 그리스에게 1-2로 패하며 조 3위로 탈락했다. 공교롭게도 일본과 콜롬비아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 조 2위를 달리고 있어 1무 1패의 그리스에게 지지만 않으면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는데, 그 전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던 그리스에게 종료 직전 PK를 내주며 역전패하여 다 잡은 16강을 넘겨줬다. 여담으로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에서는 그리스를 이기면 일본을 이겼을 때 주기로한 승리수당 2만 달러의 2.5배에 달하는 44,800달러 승리수당과 같이 16강진출 수당을 따로 약속했지만 죄다 물거품이 되어버린 셈.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2006년 월드컵과 2010년 월드컵 그리고 2014 월드컵 3번의 월드컵에서 코트디부아르가 걸린 조편성은 팀구성과 결과가 거의 유사하단 거다.
조 1위는 매번 탑시드를 받은 남미팀들이 가져갔고, 코트디부아르는 이들에게 모두 '''졌다.'''[2] 또한 조 4위를 한 세르비아, 북한, 일본은 꼭 잡아내고 '''1승을 챙겼으며,'''[3] 조 2위싸움에서 맞붙은 유럽팀들에게 모두 '''이기지 못했다.'''[4] 2010년 대회에서 포르투갈과 비긴게 유일하게 지지않은 승부였다. 즉, 매번 조 2위싸움에서 유럽국가에게 밀려 아깝게 떨어지는 패턴을 반복했다. 심지어 2014 대회에서는 종료 직전까지 그리스와 1-1 무승부 상황으로 16강을 목전에 두고 있었으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먹으면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단, 국가의 경제 사정이 서아프리카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수준이었기에 축구 전력을 유지할 여건도 충분했다. 그래서 월드컵에 출전하던 2006년~2014년 시기에 A매치에서 많은 승리를 거뒀고,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서 가장 높은 FIFA 랭킹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선 1992년과 2015년 대회를 우승했으며 2006년, 2012년은 준우승했다. 공교롭게도 우승 2번 모두 가나를 상대로 승부차기로 이겨 우승했다[5] . 그 밖에 올림픽이나 청소년 월드컵에선 별다른 성적이 없다.
현재 대표팀 주축 선수로는 토트넘의 세르주 오리에, AC 밀란의 프랑크 케시에, 아스널의 니콜라 페페 등이 있다. 잉글랜드에서 국적을 바꾼 윌프리드 자하, 풀럼의 장 미카엘 세리, 울버햄튼의 윌리 볼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바이, 웨스트햄의 세바스티앵 알레, 사수올로의 제레미 보가, ACF 피오렌티나의 크리스티앙 쿠아메 등이 있다. 드로그바 세대의 강력함까진 아니지만 여전히 아프리카 최상급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2008년에 한국 올림픽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졌을 때, '''골키퍼 정성룡이 길게 넘겨준 공이 그대로 골대로 들어가는(...)''' 바람에 이 선취골이 빌미가 되어 1:2로 패배했다. 또한 대한민국 성인 대표팀과는 2010년에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서 맞붙어 0:2로 패배하였다.[6] 두 경기 모두 전력이나 선수층으로는 한국 팀보다 훨씬 유리하다는 평을 들었는데 막상 맞붙었을 때 패배했기에 한국과는 상성이 영 안맞다는 인식이 심어졌다.
현재 유니폼 스폰서는 푸마다.
2. 역대 감독
3. FIFA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
4. 역대전적
4.1. FIFA 월드컵
'''역대 월드컵 전적 순위 : 45위'''
총성적은 '''3승 1무 5패 승점 10점'''으로 월드컵 랭킹 '''45위'''에 올라있다. 같은 아프리카 대륙의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니지 그리고 이란, 호주와 승점이 같지만, 평균 점수[8] 에서 코트디부아르 · 남아공 1.11(승점 10점 / 9경기), 튀니지 · 이란 0.67(승점 10점 / 15경기), 호주 0.63(승점 10점 / 16경기)를 기록하여 튀니지, 이란, 호주에 앞서고, 평균 점수가 같은 남아공과는 골득실에서 코트디부아르 -1점, 남아공 -5점으로 앞서서 승점이 같은 다섯 나라 중 순위가 가장 앞선다. 2014년 대회 직후 42위에 올라 최고 순위를 갱신하였지만, 2018년 대회 진출에 실패하면서 세네갈,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에 순위가 밀려 세 계단 하락했다.
원래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는 나라였으나 2006년 카메룬, 이집트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아프리카 강팀이 셋이나 몰려있는 죽음의 조라 불투명했지만 막판에 정말 기적적으로 올라왔다. 최종예선에서 카메룬을 누르고 본선진출을 확정짓자마자 드록신이 그라운드에 강림하사 '부디 내전이 끝났으면 좋겠다'라며 무릎을 꿇으시니 정말로 전쟁이 멈췄다고 하더라. 물론 이 때 바로 멈춘 것은 아니지만 정말로 이 발언이 있고 나서 정부군과 반군이 일주일간 휴전을 했으며, 2007년에서야 비로소 전쟁이 완전히 끝났다고 한다.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전적은 브라질 1패(2010), 아르헨티나 1패(2006), 네덜란드 1패(2006), 세르비아 1승(2006), 포르투갈 1무(2010), 콜롬비아 1패(2014), 일본 1승(2014), 그리스 1패(2014), 북한 1승(2010)이다.
대륙별 상대전적은 유럽 1승 1무 2패, 남미 3패, 아시아 2승을 기록중이다. 남미에 약하고 아시아에 강한 전형적인 아프리카 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패배를 기록한 적이 있는 나라는 아르헨티나(1패), 네덜란드(1패), 브라질(1패), 콜롬비아(1패), 그리스(1패)로 총 5개국이다. 그리고 가장 많은 승점을 얻어간 팀은 세르비아, 북한, 일본으로 전부 한경기씩 이겼다. 각 대회마다 1승씩을 기록했으며 이중 세르비아를 제외한 두 팀은 동아시아의 국가들이다. 특히 세르비아와 일본을 상대로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은 2006년 조별리그 세르비아전 3:2 승, 2010년 조별리그 북한전 3:0 승으로 세 골이 최고 기록이다.
첫 대회에서 만난 상대는 최절정에 오른 아르헨티나, 8년만에 진출해 전 대회의 한을 씻으려는 네덜란드, '유고연방'으로서 출전한 마지막 대회였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우승후보가 둘이나 있는 죽음의 조였고 결국 두 팀에게 한 점차로 석패하며 일찌감치 광탈은 확정. 그러나 마지막 세르비아전에서 3:2로 역전승하며 사상 첫 승과 함께 가나와 아프리카 투톱 자리를 다지며 첫 무대에서 확실하게 발도장을 찍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부르키나파소, 말라위, 기니라는 쉬운 상대를 만나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으나 또다시 브라질, 포르투갈, 북한과 만나게 됐다. 전 대회와 더불어 우승후보급 상대가 둘. 포르투갈과의 첫 경기에서 0:0 무재배를 하고 브라질 전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1:3으로 패배했지만 무승부까지도 갈 수 있었을만큼 경기력은 비등비등했다. 마지막은 포르투갈전 대패로 힘이 빠진 북한을 3:0으로 이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경쟁상대 모로코를 일찍 따돌리고 플레이오프에서 세네갈을 1승 1무로 제치고 본선에 올랐다. 이번에는 죽음의 조를 피해 콜롬비아, 그리스, 일본조에 속해 16강 진출이 유력해보였다. 드록신과 야야 투레의 마지막 월드컵(다만 야야 투레는 2018년에 나올 가능성이 있긴 하다)이기도 했고, 막강 화력의 콜롬비아와 티키타카로 물이 오른 일본, 꾸준히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는 그리스지만 전 상대보다는 확실히 쉬운 상대라 가장 기대가 컸던 월드컵이었다. 기대대로 첫 경기에서 일본을 2:1로 잡아내며 드록신의 위엄을 보여주었지만, 톱시드팀 콜롬비아와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1:2로 패하면서 조금씩 불안해진다. 그래도 일본과 그리스가 무득점 무재배하며 마지막 그리스와 무재배만 하면 사실상 16강을 갈 수 있었던 상황. 심지어 그리스는 전 두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상태였다. 코트디부아르의 사상 첫 16강이 유력해보였던 상황에서 설마 그리스가 이길까 싶었는데...예상외로 그리스가 상당히 힘을 내며 코트디부아르를 시종일관 몰아붙였고, 꾸역꾸역 골을 넣어서 1:1 상황까지 갔지만 그리스에 골대만 세번을 얻어맞으며 심히 고전했다. 그래도 이것만 잘 지켜내면 16강은 갈 수 있었지만 후반 45분 인저리타임에 PK를 내주며 정말 아쉽게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코트디부아르판 마라카낭의 비극...드록신의 마지막 기적을 바랬지만 너무도 안타까운 결과였다.
디디에 드록바, 야야 투레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강력한 피지컬과 화려한 개인기로 무장한 아프리카 특유의 탄력 있는 팀이고 전력은 2000년대 후반이 리즈 시절이었지만 토너먼트 진출은 단 한 번도 이루어내지 못했는데, 하필이민 죽음의 조만 두 번을 만났다. 2006년에는 '''네덜란드, 아르헨티나'''가 속해있는 조에 걸렸으며, 2010년도에도 '''브라질, 포르투갈'''과 같은 조에 걸렸었다. 2014년의 경우에는 기량이 다소 떨어진 상황에서 다 잡은 16강을 놓침으로서 불운의 아이콘이 되었다. 드록바는 대표팀 은퇴 선언을 했고, 야야 투레도 2018년 월드컵 때는 35세여서 전성기만큼 해주기 힘들기 때문에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나오지 않는 한 코트디부아르는 장밋빛 미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나마 201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23년만에 2번째 우승을 거둬들였다.[9]
자세한 내용은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FIFA 월드컵 문서 참조.
4.2.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4.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역대 순위 : 4위'''
[1] 프랑스어[2] vs 아르헨티나 1-2, vs 브라질 1-3, vs콜롬비아 1-2[3] vs 세르비아-몬테네그로 3-2, vs 북한 3-0, vs 일본 2-1[4] vs 네덜란드 1-2, '''vs 포르투갈 0-0''', vs 그리스 1-2[5] 1992년 대회 결승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11-10으로 이겼고 2015년 대회에서는 9-8로 가나를 이겼다.[6] 이동국과 곽태휘가 골을 넣었다.[7] 월드컵 본선 출전 비율[8] 승점/경기횟수를 나눈 점수[9] 이전 서술에는 201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과 함께 2017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아프리카 대표로 나가게 되었다고 했는데, 2013년부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홀수해 개최로 바뀌면서 컨페더레이션스컵에 나가는 아프리카 대표는 같은 해에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우승하는 팀이 나가게 변경되었다.(그래서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는 2012년 우승팀 잠비아가 아닌 2013년 우승팀 나이지리아가 나갔다.) 따라서 코트디부아르는 2017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우승해야 2017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 나갈 수가 있다.[10] 본선 진출 횟수. 독립 이후로 계산